비욘드셀,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와 바이오의약 산업 강화 협력
비욘드셀이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와 CDMO 사업 및 바이오의약 필수 소재 배지와 레진 국산화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CDMO 사업 ▲동물세포 배양 배지 및 항체정제용 레진 국산화를 위해 상호 기술 정보 및 장비 부분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비욘드셀은 바이오의약 생산에 필수 소재인 동물세포 배양 배지를 개발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바이오의약품 생산용 배지 국산화 사업 과제 수행과 해외 기술이전을 통해 배지 생산 원천기술 확보에 성공했고, 최근 세포주 및 공정개발
정윤식 기자24.04.26 08:44
해운대백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개소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김성수)이 지난 24일 보건복지부 지정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는 조기진통, 임신성 고혈압 질환, 산후출혈 등과 같은 고위험 산모뿐만 아니라 이른둥이, 선천성 질환을 갖고 태어난 신생아들이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전문시설이다. 지난달 문을 연 센터는 해운대백병원 6층에 위치하며, 산모·태아 집중치료실(8개 병상)과 분만실(14개 병상), 신생아 집중치료실
최인환 기자24.04.25 10:06
"통합약물관리 전문약사, 2027년 말 첫 시험 예상"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통합약물관리 전문약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시험이 오는 2027년 말에 처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대원 대한약사회 부회장은 22일 서울시 서초구 대한약사회관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통합약물관리 전문약사 제도 시행을 위해 진행 중인 상황을 공개했다. 전문약사제도는 약사 직능에서도 분야별로 높은 수준의 전문성 확보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나타나면서, 민간에서부터 시작됐다. 이를 국가공인자격으로 인정받기 위한 약사 사회의 노력 끝에 '전문약사'는 국가자격을 부여받게 됐으며, 지난해 12월 '제1회
조해진 기자24.04.23 06:47
당뇨병 환자 운동, 독 되지 않으려면 '당뇨발' 주의
연일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며 야외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는 비단 당뇨병 환자도 예외는 아니다. 당뇨병 환자에게 운동은 ▲혈당관리 ▲인슐린 민감도 향상 ▲심혈관질환 발병률 감소 ▲체지방 감소 등 관리 측면에서 도움이 된다. 하지만 당뇨병 환자들이 운동을 할 때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것이 있다. 바로 '당뇨발'이다. 당뇨발은 좁은 의미로 당뇨병 환자에서 발생한 발의 상처나 궤양을 뜻한다. 넓게는 당뇨병 합병증으로 인해 발병하는 모든 족부 손상을 의미한다. 당뇨발은 당뇨병 합병증인 말초신경병증이나 말초혈관질환 등이
조후현 기자24.04.17 11:13
생산실적 無, 급여 범위↓…에피나스틴염산염 성분 제제 취하 줄잇나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 허가 목록에 이름을 올린 '에피나스틴염산염 성분 제제' 품목 개수가 감소한 가운데, 동일 성분 제제 품목 취하가 이어질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올해 들어 에피나스틴염산염 성분 제제 7개 품목이 식약처 의약품 허가 목록에서 빠졌다. 대상 품목은 HLB제약 케이나스틴정 20mg(에피나스틴염산염), 유유제약 에피나민정 20mg, 동광제약 동광에피나스틴정 20mg 등 7개 제품이다. 오스코리아 에스피딘정 20mg, 시어스제약 알러그린정 20mg 등 6개 품목은 유효기간 만료로 취하됐다
문근영 기자24.04.11 12:00
필수의료 정책이 필수의료 무너뜨렸다…지원 의지 급락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필수·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한 방안으로 제시된 의대정원 증원 정책이 도리어 필수·지역의료를 무너뜨리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1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대생, 인턴 등 젊은 의사 1733명을 대상으로 한 의대정원 증원 정책 관련 설문조사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 결과 의대정원 증원 발표 전후 필수·지역의료에 대한 젊은 의사 의지가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 의원은 정부 강압적 정책이 오히려 필수&mid
조후현 기자24.03.15 17:40
임상3상 지연되는 '클로티냅' 기간 연장 이어 대상자 축소 결정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조건부허가를 받은 이후 쉽게 마무리하지 못하고 있는 이수앱지스의 '클로티냅(성분명 압식시맙)'의 임상3상 시험이 대상자 수를 축소하게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클로티냅의 임상시험계획 변경의 타당성에 대한 자문을 위해 진행한 중앙약사심의위원회 회의록을 최근 공개했다. 회의에서 중앙약심 위원들은 임상시험계획 변경에 대한 검토에 앞서 허가 유지의 타당성을 먼저 논의했다. 클로티냅은 지난 2006년 조건부허가를 받았으나, 2019년 7월에야 임상3상을 승인 받았고, 이에 조건부허가에 따른 자료제출 기한을 연
김창원 기자24.03.06 11:45
대림성모병원, 필수 의료 책임질 전문의료진 포진
유방암 특화 종합병원 대림성모병원은 진료 역량 강화를 위해 산부인과·정형외과·소화기혈관외과·방사선종양학과·영상의학과·응급의학과 전문의를 각각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영입된 전문의는 ▲산부인과 김태준 과장 ▲정형외과 한명훈 과장 ▲소화기혈관외과 이정삼 과장 ▲방사선종양학과 김주리 과장 ▲영상의학과 김하정 과장 ▲응급의학과 정진섭 과장 ▲응급의학과 김동훈 과장 총 7명이다. 이로써 대림성모병원은 유방외과 전문의 4명, 유방을 세부 전공한 영상의학과 전문의 5명을 비롯해 핵
이정수 기자24.03.06 11:32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적용에 '발생 위험·법률 리스크 최소화' 필수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확대 적용된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 제약바이오기업의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29일 협회 4층 강당에서 '제약바이오기업을 위한 중대재해처벌법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협회 양혜성 변호사가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법무법인 태평양 노민호 변호사와 김앤장 법률사무소 조서경 변호사가 유형별 대응 방안 및 제약바이오산업의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이슈, 제약바이오기업 대응 전략 및 사례 등을 소개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사업주(개인사업) 및 경영
김창원 기자24.02.29 17:04
당뇨라면 안과 진료 필수‥ '당뇨망막병증'이 보내는 신호는?
만성질환인 당뇨병은 눈을 포함한 전신에 여러 합병증을 일으킨다. 고혈당에 의해 망막의 미세혈관이 손상되는 당뇨망막병증은 3대 당뇨병 미세혈관 합병증 중 하나로 꼽힌다. 당뇨병 병력이 30년 또는 그 이상인 환자의 약 90%에서 발생하며, 15년 전후일 경우에는 발병률이 약 60~70%에 이른다. 망막은 안구의 가장 안쪽을 덮고 있는 신경조직으로 빛을 감지하고 시각정보를 처리 통합하는 기능을 한다. 망막은 매우 예민하고 얇아서 약간의 출혈로도 큰 타격을 받는다. 당뇨망막병증은 크게 비증식성 망막병증과 증식성 망막병증으로 분류할 수 있
최봉선 기자24.02.27 09:36
2025년 약제 급여적정성 재평가 대상, 8개 성분 선정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025년 약제 급여적정성 재평가 대상으로 총 8개 성분이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22일 '2024년 제4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 약제 급여적정성 재평가 대상 선정 안건을 논의했다. 이번 건정심을 통해 논의된 8개 성분은 ▲올로파타딘염산염(olopatadine hydrochloride) ▲위령선, 괄루근, 하고초(추출물) ▲베포타스틴(bepotastine) ▲구형 흡착탄(spherical adsorptive carbon) ▲애엽추출물(artemisiae argyi folium
이정수 기자24.02.22 18:45
BRCA 변이 난소암에서 파프저해제 '제줄라'와 '린파자' 효과 차이 없어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 자궁난소암센터 임명철 교수 연구팀이 BRCA 변이가 있는 난소암에서 파프저해제인 니라파립(제줄라)과 올라파립(린파자) 사용 시 그 치료 효과의 차이가 없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현재 난소암 치료에는 표적치료제인 파프(PARP) 저해제 약제가 임상에 도입되어 사용되고 있다. BRCA 변이가 있는 일차성 난소암 환자에서 니라파립(제줄라)과 올라파립(린파자) 두 약제가 모두 급여로 사용되는데, 이들은 각각 PRIMA 임상 연구와 SOLO-1 임상 연구를 통해 임상적으로 유의한 재발률 감소가 확인된 약제이다. 두
최봉선 기자24.02.20 08:55
부광약품, 스틱형 어린이 해열제 '타세놀키즈시럽' 출시
부광약품이 어린이용 해열제 '타세놀키즈시럽'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존 제품 타세놀정 160mg에 이어 복용이 편리한 스틱형 패키지 시럽 제형을 추가해 어린이 해열제 라인업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신제품 타세놀키즈시럽은 생후 4개월부터 복용할 수 있는 어린이용 해열제다. 소아 혹은 가루약이나 알약을 꺼리는 어린이가 쉽게 복용할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다. 해당 제품 주성분은 아세트아미노펜이며, 효능·효과는 감기로 인한 발열 및 통증, 두통, 신경통, 근육통 등이다. 타세놀키즈시럽은 스틱형 시럽 형태로 복용
문근영 기자24.02.15 09:51
학회 "국내 뇌졸중 치료, 인력·보상·시스템 개선돼야 지속가능"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대한뇌졸중학회가 전문의 부족 문제에 대한 정책적 해결방안 마련을 재차 촉구하고 나섰다. 14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초고령화 사회에서 뇌졸중 치료시스템 구축을 위한 현황 분석 및 발전 방안 모색’ 기자간담회에서는 국내 여건이 조명됐다. 발표에 나선 김태정 홍보이사(서울의대 신경과)는 "2050년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약 2000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5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매년 35만명의 새로운 뇌졸중 환자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뇌졸중으로 인한 연간 진료비용
이정수 기자24.02.14 17:38
"당뇨병 3제 복합제 슈가트리, 슈가논 성장이 필수"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지난해 당뇨병 치료제의 계열간 병용 투여에 대해 보험급여가 확대된 것과 함께 포시가, 자누비아 등 리딩 품목의 특허가 잇따라 만료되면서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는 급격한 변화가 뒤따르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복합제가 있었다. SGLT-2 억제제와 DPP-4 억제제를 결합한 복합제가 잇따라 등장했던 것. 하지만 SGLT-2 억제제·DPP-4 억제제 2제 복합제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분위기가 적지 않았다. 메트포르민까지 3제를 병용 투여할 때에만 보험급여가 적용되기 때문이다. 이를
김창원 기자24.02.14 06:07
"고가약 급여 문턱 높다" 지적에…강중구 심평원장 '정면반박'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강중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이 고가약 급여 문턱이 높다는 지적에 대해 '원칙'을 고수했다. 상당한 재정이 투여되는 만큼, 승인을 받을 수 있는 근거 자료가 명확해야 한다는 이유다. 특히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의 사전심사 통과나 항암 치료 신약 급여 진입을 위해선 의료계 및 제약사의 협조가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강중구 심평원장은 6일 전문기자단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약제 사전심사제와 신약 급여 등재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 "실제 효과, 사후 정립되면 진입 원활 개선" 우선 강 원장은 사전심사제 원칙
최성훈 기자24.02.07 06:05
SK플라즈마, '레볼레이드' 제네릭 조기 출시 '속도 경쟁' 되나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SK플라즈마가 노바티스의 면역성 혈소판감소증 치료제 '레볼레이드(성분명 엘트롬보팍올라민)'의 모든 특허를 뛰어넘는데 성공했다. 특허심판원은 지난 1월 31일 SK플라즈마가 레볼레이드의 '신규 제약 조성물' 특허(2027년 8월 1일 만료)에 대해 청구한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에서 인용 심결을 내렸다. 레볼레이드에는 이름과 존속기간이 동일한 특허 세 건이 적용되는데, SK플라즈마는 이 가운데 두 건은 이미 지난해 12월 회피했고 마지막 한 건까지 회피하게 됐다. 단, SK플라즈마의 레볼레이드 제네릭 출
김창원 기자24.02.03 06:05
"의약품 수급불안정 근본적 대응, 정부의 정책적 협조 '절실'"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의약품 수급불안정 사태가 사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많은 일선 약사가 답답함을 토로하고 있는 가운데, 근본적인 대응을 위해서는 정부의 정책적 협조가 절실한 상황이다. 민필기 대한약사회 약국이사는 17일 서울 서초구 대한약사회관에서 진행한 브리핑을 통해 수급불안정 의약품 대책 마련을 위한 회원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부의 정책적인 협조를 촉구했다. 약국에서는 동일성분조제나 처방 변경 등의 활동을 통해서 의약품 수급불안정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설문조사 결
조해진 기자24.01.18 12:00
의대정원 확대발표 임박(?)…노조, 5대 패키지정책 들고 '가세'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보건의료노조가 그간 의대정원 확대를 촉구한 데 이어 지역의사제를 포함한 '5대 패키지정책'까지 제안하고 나서며 목소리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는 의대정원 확대 규모 발표시기가 임박했다는 분위기가 곳곳에 확산되고 있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 특히 지역의사제 도입, 병상 과잉공급 규제 등 이들이 제안한 정책은 대체로 의료계 입장과 충돌하는 부분이어서 이에 대한 의료계 대응도 주목된다. 보건의료노조는 16일 오전 '필수의료·지역의료·공공의료를 살리기 위한 5대 패키지정책을 제안한다'
이정수 기자24.01.16 11:12
'경평 생략 제도' 보는 시각 제각각‥이해관계자별 입장 차이 뚜렷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우리나라는 2015년 5월 '경제성평가 자료 제출 생략 가능 제도(이하 경평 생략 제도)'가 도입됐다. 그러나 경평 생략 제도를 적용받아 등재되는 약제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비교적 임상 효과가 불확실함에도 급여 적정성 판단이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경평 생략 약제의 기준을 새롭게 설정하고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지속되고 있다. 하지만 이해관계자별 입장 차이가 뚜렷해 조율이 쉽지 않아 보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의약품 경제성평가 자료 제출 생략 제도 개선방안 마련 연구'에 따
박으뜸 기자24.01.11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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